• '신의 선물' 오태경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7회에는 장문수(오태경)가 한샛별(김유빈)을 유괴해 죽게 한 범인이 아님이 드러났다.

    이날 경찰에 잡힌 장문수는 취조실에서 10년 전 아버지 장만복의 누명을 벗기겠다며 한지훈(김태우)과 김수현(이보영)의 딸인 샛별(김유빈)을 납치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동찬(조승우)은 장문수의 집에서 다른 여자 사망자들의 물건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품었고, 죽은 장만복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장문수의 실체를 알아냈다. 

    10년 전 사건 당시 아이들을 죽였고, 이를 장만복이 대신 뒤집어 쓴 것. 기동찬이 다그치자 장문수는 "니들 그 놈 찾지? 그 놈 찾고 싶으면 이 사진들 태워. 그럼 그 문신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알려줄게. 그 놈 우리 가게에 세 번이나 왔었다"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오태경은 조승우에게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신의 선물' 오태경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오태경 연기 정말 잘 한다", "오태경 연기 이 정도일 줄이야", "신의 선물 오태경 눈빛 오싹해", "선과악을 오가는 연기 최고!", "신의 선물 오태경 신스틸러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의 선물 오태경,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