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한샛별 또 다른 용의자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한샛별(김유빈)을 살해했을 거라고 여겨졌던 문방구 주인 장문수(오태경)이 체포되며 또 다른 유괴 용의자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녀(정혜선)은 샛별을 하루동안 돌봐주게 됐다. 이후 샛별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고,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러던 중 샛별은 슈퍼마켓 앞에서 길을 묻는 퀵서비스맨을 따라갔다.
    이에 이순녀는 샛별이 없어짐을 알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갔고, 김수현(이보영)을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때 수현은 남편 한지훈(김태우)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샛별이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집으로 돌아온 수현은 샛별이가 퀵서비스맨과 함께 집에 왔음을 듣게됐다.
    샛별은 수현에게 퀵서비스맨이 "아빠 앞으로 무언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수현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수현은 병원에서 방송국 후배 주민아(김진희)를 만나 샛별과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민아를 위로하던 수현은 페이스페인팅을 한 샛별의 볼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했다. 바로 범인의 손목 문신 모양이 그대로 그려져 있던 것.
    또한 기동찬(조승우)이 장문수의 범죄를 밝혀내면서 장문수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기동찬과 함께 조사에 나선 김수현은 자신의 남편이 알고 보니 주민아와 불륜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됐다.
    오전에 만났던 주민아는 김수현에게 "그 사람에게 내가 겪은 고통을 똑같이 겪게 해주겠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는 주민아가 한지훈에게 받은 상처를 되갚기 위해 샛별이를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을 의미해 수현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주민아가 샛별이를 끌고 어디론가 향하다 교통사고가 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극이 끝나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사진 출처=SBS 신의 선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