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 종영을 맞아 출연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드라마 '셜록'에서 몰리 후퍼 역을 맡은 배우 루이즈 브릴리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에 또 봐요(See you next tim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 '셜록'에서 주인공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소파에 앉아 루이즈 브릴리를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은 다정히 껴안은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의 마지막 3화 '마지막 서약(His Last Vow)'은 지난 12일(현지시각) BBC ONE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탔다.  
    이로써 2년만에 제작된 '셜록' 시즌3이 모두 끝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한국의 팬들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셜록 시즌3 3화'란 키워드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셜록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래줄 소식이 지난 10일 전해졌다.  
    이날 영국 매체 라디오타임즈는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EFTA) '셜록 시즌3' 3화 '마지막 인사' 상영회에 참여한 제작자 모팻이 '마크와 저는 다음 시즌에는 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시즌 4, 5의 전체 스토리를 구상했다' 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팻은 이어 "다음 시즌에 관해 떠올린 아이디어들은 우리가 생각한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훌륭했다"고 밝혀 셜록키언(Sherlockian, 셜록홈즈의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한편, 영국 드라마 '셜록'은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드라마다. 영국에서 편당 약 1,000만 명이 시청했으며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셜록' 시즌3의 마지막회인 3화는 KBS 2TV를 통해 오는 19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되며 한국어 더빙판과 오리지널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출처=루이즈 브릴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