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신당, 새누리와 3%p 차이…민주당은 22%에서 10%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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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율이 무려 32%가 될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특히 안철수신당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41%에서 35%로 하락하고
민주당은 22%에서 10%로 추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철수신당으로 민주당은 해산 위기에 몰릴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만약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에
새누리당 35%,
안철수신당 32%,
민주당 10%,
통합진보당 1%,
정의당 0.4%,
의견유보가 22%로 나타났다.이 가상 지지율을 현재의 정당지지도와 비교할 경우,
새누리당은 41%에서 35%로 6%p 하락하고,
민주당은 22%에서 10%로 12%p 떨어진 수치다.한국갤럽 측은
"안철수신당이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가량을 흡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안철수신당이
새누리당 지지층 소수와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가량,
그리고 무당파의 상당수를 흡수했다.
다만 지난달에 비해 신당 창당 시
[무당+의견유보자]의 비율이 5%포인트 줄고
안철수신당 지지도는 그만큼 더 늘었다."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을 이용해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응답률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