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윤완선 소장, 육사 38기,
    이하 합동군사대)는
    13일 학교 내 충무관 대강당에서
    <최윤희> 합참의장(해군 대장, 해사 31기) 주관으로
    [합동기본 정규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멕시코 등 4개국 주한 무관,
    졸업생, 가족, 합동군사대 장병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신애> 육군 소령(육사 59기),
    <송 철> 해병 소령(사후 93기),
    <강훈영> 공군 소령(공사 47기)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최윤희> 합참의장(해군대장, 해사 31기)의 축사 중 일부다.

  • “[합동성이 전승의 요체]다.
    당면한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24시간 [항재전장(恒在戰場)]의 자세로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윤완선> 합동군사대 총장의 기념사 중 일부다.

    “[자군 고유의 군사적 전문성을 오른손에,
    합동성의 무기를 왼손에 들고]
    조국에 충성을 다해 달라.”


    이번 정규과정 졸업 장교는 총 364명으로
    육군 199명, 해군 34명, 해병대 26명, 공군 71명,
    19개국 외국군 수탁 장교 33명 등 소령급 장교들이다.

    이들은
    지난 1월 14일 입교, 48주 동안
    전문성 강화교육과 합동교육을 받았다.

    합동군사대는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육․해․공군 기본교리와
    작전 전술 과제 교육을 통해
    장교들의 합동성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역사 교육도
    국방부 검토를 거친 책을 먼저 읽은 후
    자료를 만들어 토의하고 발표하는 순서로
    실시했다고 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군사 전문가를 초빙해
    한반도에서 효율적인 합동작전과
    한미 연합작전 개념과 노하우를 습득할 기회도 가졌다고 한다.

  • 대통령상을 받은 <박신애> 육군 소령의 소감이다.

    “주어진 과제를 하다보면
    교범을 읽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
    반드시 교범을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직책에서 우수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


    미국, 일본, 터키, 몽골 등
    세계 19개국에서 온 외국군 장교 33명도
    한국군 장교들과 같이 한국어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부대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삼성테크윈>, <두산 DST>,
    <삼성중공업>, <광양제철소> 등을 시찰하고,
    국궁체험,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