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7월 1일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여성지도자 대회 모습. [사진: JTBC 보도화면 캡쳐]
    ▲ 지난 7월 1일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여성지도자 대회 모습. [사진: JTBC 보도화면 캡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산하
    [바르게살기운동 중앙여성회
    (회장 정월자, 이하 바살협 여성회)]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역사 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전했다.

    [바살협 여성회]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 교과서 문제에 대해,
    어머니의 심정에서
    지금 상황의 답답함을 토로하고,
    우리나라 역사문제를
    올바로 세워야하는 이유와
    방향 밝힐 것이라고 한다.

    <정월자> 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

    “우리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역사문제에 대한
    편향적인 해석과 교육이
    미래세대에게 얼마나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리고,
    이 문제는 정부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엄중한 자세로 풀어나갈 것을 주문하려고 한다.”


    다음은 [바살협 여성회]가 배포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참된 역사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 여성회는 이번 역사 교과서 문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그 동안 좌편향 관점으로 왜곡된 역사 교과서로 공부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 등 북한의 테러로 자행된 사건들이 교과서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민국 국민이자 어머니의 한 사람으로서 개탄해 마지않는다.

    북한의 테러를 감추려고 하는 좌편향 역사 교과서의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한편으로 우리는 이렇게 왜곡된 교과서를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던 우리 자신의 무관심에 스스로 책임도 느낀다. 이에 더 이상 조용히 이 사태를 관망하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기에, 정쟁과 이념에 묻혀버린 우리 역사를 바르게 세우도록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르게 설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와 국회는 대한민국을 위한 올바른 ‘역사’의 확고한 기준을 세울 것을 촉구한다. 편향된 시각으로 저술된 모든 역사 교과서는 화합보다는 국론 분열을 야기하는 원흉이다. 정부와 국회는 이제 역사 교과서 문제를 방치해 둘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모습을 가지고, 더 이상 여·야 정쟁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나, 정부와 국회는 ‘바른 역사 교과서 만들기’를 위해 주력할 것을 촉구한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쪽으로 치우친 관점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역사의 의미를 바로 세울 ‘바른 역사 교과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회는 더 이상 역사 문제를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일삼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 서로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발목을 묶고 있는 어리석고 아둔한 정쟁은 절대 아름답게 보일 수 없다.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큰 숲을 보는 안목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중앙 여성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자식들에게 이념에 물들고 정쟁의 수단으로 만들어진 역사 교과서를 가르치게 할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와 역사 교과서 저술 관련 당사자들은 어머니들의 이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도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2013년 11월 1일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