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유·수분 공급, 자가용 MTS 병행, 근육운동 중요
  • <인앤양에스테틱 김지희 원장의 뷰티 칼럼>

     





  • 과거의 웨딩케어에 비해, 지금의 고객들은
    신부관리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기대효과가 많다.

    그 중 하나가 실제 나이보다
    5~10년은 어려 보이게 하는 [동안관리 프로그램]이다. 

    얼굴에서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 탄력을 제공함으로써
    피부가 탱탱하게 보일 수 있다면,
    아마도 이것이 최고의 동안관리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주름을 제거하고 탄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피부학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자.

    1. 표피성 주름
    표피성 주름은 일차적으로 피부 건조에서 시작된다.

    표피 세포의 신진대사 사이클이 느려지면서
    피부 지질막 형성의 불량과 함께
    부위별 과각질화가 발생돼 수분 손실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이는 피부를 거칠어 보이게 하고,
    부위별로 피부 톤은 균일하지 못하며,
    눈가, 입가 주위로 실 같은 주름이 보일 듯 말듯 만들어지게 한다.


    2. 진피성 주름
    피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망상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는
    피부를 탱탱하게 고정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해마다 콜라겐은 1%씩 감소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교체비율이 감소되면서 그 숫자는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는 쳐지게 되고 모공은 늘어져서 얼굴에 그늘이 보이며,
    눈에 보이는 확실한 선으로 주름이 잡혀 있는 상태가 된다.


    3. 근육형 주름
    얼굴의 근육은 유일하게 인체 중에서 피부에 붙어 있다.

    이런 근육은 다양한 얼굴 표정, 잠자는 습관 등에 의해
    깊게 골이 지는 주름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팔자주름, 미간주름, 눈꼬리, 세발주름 등이며,
    또한 얼굴의 형태를 광대 돌출과 턱이 사각으로 두드려져 보이게 한다.

    근육형 주름은 근막이라는 이름으로
    얼굴, 두피, 목, 어깨, 쇄골까지 연결돼 있어서
    위에서 열거한 부위별 근육들을
    과학적인 기법으로 충분히 이완시켜 주었을 때
    효과적으로 주름이 제거될 수 있다.

    위와 같이 발생부위별로 주름의 종류는 다르지만 관리의 기본은 일치한다.





  • 주름을 예방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다.

    얼굴과 더불어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목주름까지도 예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두 번째는 피부 표면에 적당한 수분과 유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고,
    이때 자가용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미세침 치료) 사용을
    같이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셋째, 얼굴 근육의 유연성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아, 에, 이, 오, 우 운동]을 매일 실시하도록 한다.

    이밖에 전문 관리실에서는 피부 타입에 따른 필링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필자는 특수근육, 근막 피부관리를 통해
    근육의 이상적 재배치를 도모한다면,
    작고 통통하면서 주름 없는 어린 신부로 변신 가능하다.   



  • 영등포구 당산동 피부관리실 [인앤양에스테틱] 김지희 원장
    김지희 원장은 인체의 음(yin)과 양(yang)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려
    근본적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춰 숍을 운영하고 있다.

    신부관리, 임산부 마사지, 산전관리, 산후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겸임교수, 홀리스틱 미용과학학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사진출처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