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에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1위는
    <광명역>에서 <서울 금천구> 사이 구간으로 나타났다.


  •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금천 구간은
    평일 기준으로 월 166.2시간의 정체가 발생했다.

    도로공사는
    차량 속도가 시속 40㎞ 이하로 떨어지면
    [정체]로 분류한다.

    이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군포∼광교터널(월 83.9시간)을
    두 배 가까운 격차로 제쳤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중동(월 75.8시간)과
    김포∼송내(월 67.3시간)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경인고속도로 
    부천∼신월이 월 57.4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주로 수도권 출퇴근길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지방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서부산종점 구간이
    월 41.3시간(전체 7위)으로 가장 정체가 심했다.


    주말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김포(월 37.3시간), 
    경부고속도로 오산∼안성(월 35.2시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발안(월 28.5시간), 
    영동고속도로 군자∼서창(월 27.5시간),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중부1터널(월 26.9시간) 등의 순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금천 구간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강남순환민자도로(2014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2016년),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2017년 이후)를 신설하는 등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 도로공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