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아이유가 10월 7일 밤 12시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해 13트랙 전 곡을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새 앨범은 지난해 5월 미니앨범 [스무 살의 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지금까지 수록곡 [입술 사이](50cm)를 시작으로 [아이야 나랑 걷자], [누구나 비밀은 있다], [모던타임즈], [을의 연애],  [기다려], [분홍신] 등 7편의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각기 다른 장르와 색깔을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분홍신]은 티저 영상을 통해 유희열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희열과 페퍼톤스, 톱모델 휘황, 장기용 등이 출연한 [분홍신] 뮤직비디오는 10월8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은 노래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스케일감 있는 게 특징이다.

    아이유는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를 통해 [싫은 날], [보이스메일] 등 2곡의 자작곡과 [을의 연애], [기다려] 등 2곡을 작사했다. 센스 넘치는 가사 솜씨를 뽐내며 뮤지션 아이유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대선배인 최백호와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피처링진이 참여했다. 최백호와는 보사노바 풍의 [아이야 나랑 걷자], 양희은과는 포크 넘버 [한낮의 꿈], 가인과는 일렉트로니카 넘버 [누구나 비밀은 있다], 샤이니 종현과는 어쿠스틱 팝 [우울시계]를 함께 작업했다.

    한편, 아이유는 10월 7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3집 앨범 [모던타임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