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부평구 삼산주공아파트의 모습. [사진과 기사 내용은 직접 관련이 없음]
    ▲ 인천 부평구 삼산주공아파트의 모습. [사진과 기사 내용은 직접 관련이 없음]

    5일 오전 11시 무렵,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주공아파트에서
    [아파트를 폭파하겠다]던 협박범이 자살했다.

    이 [협박범]은
    가정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 수배를 받고 있던 박 모 씨(53).

    박 씨는
    삼산주공아파트 9층에서
    아파트 도시가스 밸브를 열어놓은 뒤
    [아내를 데려오지 않으면
    아파트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박 씨의 협박을 들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과 인근 차량을 대피시키고,
    도시가스를 차단했다.

    박 씨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투신 자살하겠다]고 위협하다
    오후 1시 40분 무렵
    목을 매 자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