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4시께 경기 가평군 설악면 통일교 재단 실버타운 현관에서
    K씨(53)등 50대 일본인 신도 3명이 시너를 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은 K씨가
    또다른 일본인 신도 O씨에게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이려다
    함께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O씨 뒤에 있던 일본인 C씨도 함께 불이 붙어 크게 다쳤다.

    이들은 각각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소 상처가 덜한 C씨를 중심으로
    어떤 경위로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실버타운 인근인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는
    23일부터 문선명 전 총재 별세 1주년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