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청계산 지령

    가수 이효리가 후배 걸그룹 스피카에 청계산 등반 지령을 내렸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효리는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기로 한 같은 소속사 걸그룹 스피카에게 충격적인 첫 과제를 던졌다.

    이날 스피카는 소속사 선배인 이효리에게 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줄 것을 간청한 끝에 이효리로부터 “뒤에서 지원해주는 X언니”가 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스피카는 이효리의 호출을 받고 킬힐과 알록달록 의상으로 한껏을 멋을 낸 뒤 만나러 갔지만 이효리가 내놓은 청계산 등반 지령에 멘붕에 빠졌다. 마음을 추스린 스피카는 결국 이효리의 트레이닝에 불꽃 같은 의지를 품고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청계산을 올랐다.

    한편, <이효리의 X언니>는 데뷔 15년차를 맞은 이효리가 후배 스피카에게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청계산 지령, 사진=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