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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강원도 춘천의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중앙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는
강원도가 처음이다.“박근혜 대통령의 업무보고 청취는
새 정부 국정기조와 국정과제가
지역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 점검·독려하고
새 정부의 국정가치를 지방으로 공유·확산해
현장의 여론을 듣고 지역현안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강원 주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이어 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강원지사로부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기조·과제에 대한
지역 차원의 실천계획을 보고받은 뒤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강원지역 공무원, 지역 각계 대표들과 토론을 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지역 주요인사 17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자신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의 강원 방문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이 함께 했다.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
조원동 경제수석,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최성재 고용복지수석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