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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타일의 자동차 하면 많은 이들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같은
초호화 고급차를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 이탈리아 도로를 가득 메운 건 작고 귀엽게 생긴, 독특한 소형차들이다.
이런 소형차들이 오는 6월 1일 강남에서 용산까지 퍼레이드를 벌인다. -
피아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소형차 친퀘첸토와 대표 스쿠터 베스파로
6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용산구 한남동을 지나는 퍼레이드를 벌인다고 밝혔다. -
이날 퍼레이드에는 피아트 <친퀘첸토> 8대와 SUV인 <프리몬트> 2대,
스쿠터 <베스파> 20대가 참가한다.
이번 <살루테 이태리> 퍼레이드에는 <피아트>와 <베스파> 외에
커피 브랜드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맥주 브랜드 <페로니> 등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일영 피아트 브랜드 마케팅 총괄 이사의 설명이다.“살루테 이태리는 이탈리아의 열정과 감성을 즐기는 축제다.
자동차에서 맥주까지 이탈리안 스타일리시 아이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퍼레이드는 이탈리아 공화국 건국을 기념하는 축제
<살루테 이태리(Salute ITALY)>의 시작에 맞춘 것이라고 한다. -
<살루테 이태리>는 6월 1일 오후 3시 신사동 가로수길 <일리> 카페에서 열리는 파티를
시작으로 퍼레이드를 한 다음, 최종 목적지인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ELBON the table)>
이태원점에서 <아페리티보(Aperitivo)> 행사로 이어진다.
<아페리티보>는 저녁식사 전 음료와 에피타이저로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이탈리아의 식전문화라고 한다.
오후 9시부터 열리는 <살루테 이태리 애프터 파티>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전시,
럭키 드로우, DJ들의 뮤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살루테 이태리> 축제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피아트>의 페이스북(facebook.com/fiatkorea)을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장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