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출시…현존 차중 가장 큰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23일
    링컨의 새로운 중형 세단 <올-뉴 링컨 MKZ>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올-뉴 링컨 MKZ>는 포드가 [링컨의 미래를 상징하는 기념비적 모델]이라고 부른다. 

    50여 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든 모델로
    첨단 기술을 갖추고, 현존하는 세단 중 가장 큰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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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디자인은 2012년 <북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MKZ 컨셉트카(MKZ Concept)>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

    앞 그릴은 마치 날개를 펼친 모습이다.
    이는 <1938년형 제퍼(Zephyr)>의 그릴을 재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 씨가 맡았다고 한다.



  •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보다 더 눈에 띠는 건 변속 버튼.
    계기판의 오른편에 변속 버튼이 달려 있어 무척 생소하다. 

    변속기 레버가 사라진 중앙 콘솔은 수납공간으로 바뀌었다. 

    실내 장식은 친환경 목재와 메탈 장식, 가죽 시트로 꾸몄고,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Active Noise Control)> 기능으로 실내소음은 거의 없다고 한다.
     
    포드가 자랑하는 <싱크(SYNC)>와 <마이링컨 터치> 기능은 25.6cm(10.1인치)
    컬러 LCD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20.3cm(8인치) LCD 터치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운전자는 <싱크(SYNC)>와 <마이링컨 터치>를 통해 날씨, 내비게이션 등은 물론
    모바일, MP3 등의 기능을 목소리나 스티어링 휠에 붙은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다. 



  • 유리로 된 <올-뉴 링컨 MKZ>의 지붕은 다 열린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갖춘 승용차들은 대부분 루프가 [살짝] 열리는 데 반해
    <올-뉴 링컨 MKZ>는 앞좌석을 넘어 뒷좌석 절반 부분까지 루프가 열린다.

    독특하면서도 멋스러운 외모만큼이나 달리기 실력도 좋다고 한다. 

    최대 출력 234마력, 최대 토크 37.3 kg.m의 출력만 보면 3.0리터 가솔린 엔진일 것 같지만
    실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했다.
    복합연비 기준으로 시내에서는 8.5km/l, 고속도로에서는 13.3km/l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동급 세단인 아우디 A6나 BMW 5시리즈, 렉서스 GS 시리즈에 비해
    더 나은 연비(18.3km/l)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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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기본 사량으로 장착된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Lincoln Drive Control)>은
    승차감을 최적으로 끌어올린다.

    주행하는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서스펜션,
    주행 환경에 맞춰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
    엔진 구동, 변속 제어, 트랙션 콘트롤, 자세 제어 콘트롤 등을 종합 제어한다.
     
    이 밖에 <차선 이탈 경고 장치(Lane Keeping System)>,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Collision Warning)>,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의 설명이다.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우아한 아름다움 속에 파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신기술을 담은
    <올-뉴 링컨 MKZ>를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
    우리시대 럭셔리 중형 세단의 진정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드는 <올-뉴 링컨 MKZ>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ART by MKZ> 전시회도 연다. 

    전시회에는 8명의 국내 정상급 예술가가 참여해, <So Different, So Attractive>라는 주제로
    링컨의 디자인 철학인 [우아함 속의 파격], [과거와 미래의 공존], [보수와 혁신] 등을
    표방하는 회화, 미디어 아트, 설치 예술 등 3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포드는 이번 주부터 <링컨> 최초로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

    <올-뉴 링컨 MKZ>의 판매가는 2.0L EcoBoost 모델이 4,700만 원부터,
    복합연비 18km/l를 넘어가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5,400만 원대로
    동급 수입차나 국산차에 비해서도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