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26일 개성공단 사태에 관한 정부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우리 측 체류인원 전원의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남측의 태도여부에 따라 "우리가 먼저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중대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개성공단 관련 일지.
    ▲ 2003.6.30 = 개성공단 1단계 건설 착공식

    ▲ 2004.12.15 =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 2008.6.22 = 남북군사회담 북측 대변인 담화, 남측의 '3통 합의' 불이행으로 개성공단 위기 조성 주장

    ▲ 2008.6.24 = 北 서해지구 군사실무 책임자, '공단→남측' 인력·물자의 통행시간 제한 통보

    ▲ 2008.11.12 =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대표 전통문 "12월 1일부터 일차적으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 통보

    ▲ 2008.12.1 = 北, 개성공단 상주 체류 인원 880명으로 제한하고 남북통행 시간대와 통행허용 인원 축소 등 '12·1 조치' 시행

    ▲ 2009.3.9∼20 = 北,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기간 3차례 육로통행 차단

    ▲ 2009.9.1 = '12·1 조치'해제에 따라 경의선 육로통행 정상화

    ▲ 2010.5.24 = 정부, 천안함 관련 5·24조치 발표로 개성공단 신규투자 금지

    ▲ 2010.11.24 = 정부, 연평도 포격사건에 따라 개성공단 방북 일시 금지

    ▲ 2010.12.3 =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 통행 부분 허용

    ▲ 2010.12.20 = 정부,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으로 개성공단 방북 하루 금지

    ▲ 2013.3.27 = 北, 개성공단 입출경 채널로 사용된 남북 간 군 통신선 차단

    ▲ 2013.3.30 = 北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존엄 훼손 시 개성공단 폐쇄 발표

    ▲ 2013.4.3 = 北, 개성공단 통행 제한…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

    ▲ 2013.4.4 = 北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못된 말 계속하면 北 근로자 철수" 위협

    ▲ 2013.4.5 = 개성공단 원부자재 부족으로 3개 업체 조업중단

    ▲ 2013.4.8 =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개성공단 방문 후 담화 통해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하고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발표

    ▲ 2013.4.9 = 北 근로자 5만 3천여 명 출근 안 해 사실상 가동 중단

    ▲ 2013.4.11 = 류길재 통일장관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촉구하는 '통일부 장관 성명' 발표. 박근혜 대통령, 국회의원 만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힘

    ▲ 2013.4.14 = 北 조평통, 南 대화 제의 사실상 거부

    ▲ 2013.4.17 = 北,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방북 불허 통보

    ▲ 2013.4.18 = 北 조평통 대변인, "적대행위 계속되면 남북대화 절대 없다" "南 개성공단 대화 제의는 요설" 주장

    ▲ 2013.4.18 = 北 국방위원회 정책국, 韓·美에 "대화 협상 바라면 도발 중지하고 사죄해야" 주장

    ▲ 2013.4.19 = 北,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 22일 방북 불허 통보

    ▲ 2013.4.25 = 정부, 개성공단 사태 해결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 제의

    ▲ 2013.4.26 = 北 국방위 정책국, 개성공단 실무회담 거부…"우리가 먼저 결정적인 중대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 밝혀

    ▲ 2013.4.26 = 류길재 통일부 장관, "우리 국민 보호 위해 잔류 인원 전원 귀환 결정" 정부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