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냉전(冷戰):
    中-露-北-이란 vs. 韓-美-日-이스라엘


    자유세력의 연대를 통한 [군사력 일체화]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金泌材

         

  • 1. 미국과 이스라엘 군사전문가들은 이란이 늦어도 2010년 후반에 가서는 본격적인 [무기급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시아파 주도의 회교 원리주의 국가인 이란의 핵보유는 시리아 및 테러조직 헤즈볼라에 대한 핵 이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참고로 중동에는 현재까지 총 6천명에 달하는 북한 기술 인력이 파견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120명의 핵-미사일 기술자가 이란에서 활동하고 있다.

     
    2. 2000년 KGB출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이후, 북한은 중국의 동의 하에 푸틴과 핵-미사일 기술협력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舊소련 해체 이후 폐기됐던 북한 내 러시아 태평양 지역 감시-감청 조직을 다시금 부활시켰다.

    북한은 현재 러시아와 중국의 도움으로 현재 거의 모든 범위에서 남한 및 주한미군의 통신정보 수집이 가능한 상태다.
    러시아와 중국이 천안함 사태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이유가 모두 이 같은 북한과 연계된 핵-미사일 기술의 이전 관계 때문이다.
     
    3. 북한은 현재 미얀마와 이란을 통해 비밀리에 우라늄을 들여와 북한 내 지하 핵 시설에서 정제 작업을 거쳐 고농축우라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과 이란은 남미 최대 반미(反美)국가인 베네수엘라에도 핵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북한이 현재까지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해온 국가는 아시아에서는 미얀마, 중동에서는 이란-시리아, 남미에서는 베네수엘라이다. (이 같은 북한의 해외 핵 이전 내용은 최근 자위대 출신 일본 군사 전문가의 신서(新書)에도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는 내용이다.)
     
    위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북한의 전략은 [4개 지역 전쟁전략]으로 4개 지역에 핵과 미사일 기술을 제공, 유사시 북한이 공격을 받았을 때 이들 지역에서 동시에 美 본토를 공격하는 전략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해준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구(舊) 공산권 국가는 북한의 이 같은 전쟁전략이 자신들에게도 매우 유리한 것으로 보는 듯 하다.
     
    4. 한(韓)-미(美)-일(日)-이스라엘 등 자유세력의 연대를 통한 군사력 일체화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만일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돌파구는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 뿐이다.
    북한을 붕괴시키지 않고 방치한다면, 조만간 인류 역사상 유래 없는 [악(惡)의 창궐]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2010년 6월7일 작성 기사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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