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진욱의 대본앓이 현장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제작진은 이진욱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이진욱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20년 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박선우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진욱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불행했던 가정사와 사랑하는 연인과의 뒤틀린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듯한 연기를 보여주며 '나인'을 통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나인'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는 "이진욱은 처음 대본 리딩을 하는 날부터 작품을 잘 파악해서 왔었기 때문에 특별히 리딩을 오래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굉장히 집중력이 좋은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얻고 있는 연기가 노력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준다. 사진 속 이진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을 읽고 있다.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이진욱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인만큼 촬영 분량이 매우 많은 와중에도 촬영 틈틈이 휴식 보다 늘 대본을 손에 쥐고 편이다.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진욱의 이러한 노력이 빛나는 연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진욱의 재발견"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