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과 함께라는 김광진, 당 지도부 결정에 반대 목소리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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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재연 의원을 옹호한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 ⓒ연합뉴스
    ▲ 김재연 의원을 옹호한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 ⓒ연합뉴스

     

    민주통합당과 <조선일보>가 종북(從北) 논란의 핵심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놓고 충돌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옹호한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1981년생인 김광진 의원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백년전쟁]을 만들어 거짓왜곡조작-선동을 일삼는 <민족문제연구소>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을 지냈다.

    김광진 의원은 6.25 전쟁을 승리로 이끈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지칭해 비난을 샀고 얼마 뒤 [변태 트윗]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선일보>는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동지”라고 칭한 것으로 알려져 당내 논란이 일고 있다고 19일 단독 보도했다.

  • ▲ [종북-부정] 논란의 핵심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연합뉴스
    ▲ [종북-부정] 논란의 핵심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연합뉴스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독] 민주 김광진 의원, ‘이석기·김재연 동지’ 라며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18일 당 의원총회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동지"라고 칭한 것으로 알려져 당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32)은 작년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당선됐다.
    작년 10월에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군 원로인 백선엽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을 "민족 반역자"라고 불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비공개 의총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발의는 부적절하다"며 "민주당이 '동지'에 대한 관계성, 공동체성, 유대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야권 연대의 한 파트너였던 (진보당) 의원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면 누가 민주당을 믿고 따르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작년 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태 이후 민주당과 진보당 간 연대는 사실상 파기된 상태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와의 연대를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김 의원이 당론과는 무관하게 튀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 탈색된 경향이 있지만 진보당 부정 경선 사태로 당선된 이·김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는 필요하다는 기류가 강하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신문의 핵심을 요약한 ‘팔면봉’에서도 김광진 의원의 [동지] 발언을 지적했다.


    종북 논란의 근원지인 통합진보당과 세트로 묶여버린 민주통합당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의 현안 브리핑이다.

    “<조선일보>의 왜곡보도는 김광진 의원 명예훼손을 넘어 당에 대한 의도적 음해다.
    어제 일부 언론에서 취재가 시작된 김광진 의원의 의총발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오늘 <조선일보>가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왜곡해서 내보냈다.
    취재가 잘못돼 판단을 잘못해서 오보를 냈다면 그런대로 이해하겠다.
    하지만 오늘자 <조선일보> 팔면봉을 보면서 의도된 왜곡기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통합진보당이 시정해야할 부분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여 왔다는 점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일부러 왜곡해서 보도하고 그것을 비꼬아서 당에 부담을 주려는 <조선일보>의 태도는 납득되지 않는다.

    일선 기자들의 문제라기보다 <조선일보> 차원의 당에 대한 공격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정중하게 오보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한다.

    요청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저희로서는 당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당사자인 김광진 의원은 “제가 의원총회에서 말했던 2가지 발언(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과 민주당 공동체성 발언)을 고의적으로 짜깁기한 것”이라며 <조선일보>를 비난했다.

     

  • ▲ 조선닷컴 캡처화면
    ▲ 조선닷컴 캡처화면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정정보도를 냈을까?

    아니었다.
    19일 오후 3시 현재, 김광진 의원 관련 보도는 정치섹션의 톱기사로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었다.
    [오보-정정] 문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들의 신경전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던 차에 김광진 의원의 페이스북을 둘러보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 ▲ 조선닷컴 캡처화면

    나치가 공산주의자를 잡아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사민주의자를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체포했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유대인을 잡아갔을 때
    나는 방관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나를 잡아갔을 때는
    항의할 수 있는
    그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가


    통합진보당과 향후 선거에 있어서 연대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와는 별개로 이번 정부조직법합의안에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이 올라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이다.

    그들 또한 국민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이다.
    비례대표 경선에 비리와 부정이 있었다면 법에 의해서 심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일년간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열과 성의 다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재연의원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지금도 여야의 많은 정치인들이 지난 선거와 관련한 재판을 받는 중이다.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나오면 직을 유지한다.
    그럼 한 가지 물어보자.
    50만원을 벌금으로 받을 만큼 실질적인 선거운동상의 죄를 지은 사람과 기소조차 되지 않은 사람 중 의원으로서의 자격을 심사받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더불어 분명히 비례대표 경선과 관련한 자격심사라고 하였음에도 '종북'으로 인한 심사인것처럼 말하는 언론과 사회도 온당하지 않다.
    그가 어떠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평가하고 심의할 권한은 우리누구에게도 없다.
    그것이 진정 국가의 안위와 관련이 있고, 그들 스스로가 대한민국보다 북한이 훨씬 좋다고 스스로 종북주의자임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그들의 생각을 '추정'해서 구속할 수 없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이고 이 나라의 기본적 인권이다.

    순망치한이라고 했다.
    통합진보당이 저렇게 무너지고, 진보정의당이 연이어 무너져나가면, 그 다음 차례는 누구일까? — 김재연님과 함께

     

    음?!

    분명 박용진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시정해야할 부분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여 왔다고 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최근 [부정경선] 사태와 관련,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그런데 김광진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결정을 비난하면서까지 통합진보당을 옹호하고 있었다.

    자격심사안 문제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는 등, 당 지도부의 입장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동지’라고 하진 않았다.
    다만 [김재연님과 함께]라고 표현했을 뿐이다.
    자신의 소속 정당인 민주통합당보다 김재연 의원이 소중한 것일까, 궁금한 대목이다.

    양측의 신경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민주통합당이 상당히 불리해 보인다.

    왜?!

    김광진 의원은 김재연님과 함께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을 한번 보시길.

    꽤나 친한 듯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자주 등장한다는 게 스스로 파놓은 함정?

    김광진 의원은 아직까지도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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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김광진 의원은 이런 사람!


    김광진 "럭스모텔203호서 씻고 기다려" 남자에게?

    민주당 청년비례 대표 국회의원 나리는 점입가경!!! "어떻게 사랑해줄까..."


    게이? 김광진, 남자로 보이는 인물에게

    '럭스모텔 203호에서, 깨끗이 씻고 기다려'

    김광진이 트윗보낸 telexxx는 다른 사람이 '형'이라 불러


    성상훈, pyein2@hanmail.net  /빅뉴스 


       

  • ▲ 민통당 김광진 의원이 telexxx 에게 보낸 트위터.  다른 트위터 대화에서 다른 사람이 telexxx를 '형' 이라고 언급 한것을 보면 김광진 의원은 남자에게 '모텔에서 깨끗이 씼고, 기다리라고 한게 된다. 김광진 의원이 동성애자임을 추측할 수 있는 트위터 메세지들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헌정사상 최초의 '게이' 국회의원이 탄생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국민들은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게이'로 밝혀질 경우 매우 큰 충격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세지.
    ▲ 민통당 김광진 의원이 telexxx 에게 보낸 트위터. 다른 트위터 대화에서 다른 사람이 telexxx를 '형' 이라고 언급 한것을 보면 김광진 의원은 남자에게 '모텔에서 깨끗이 씼고, 기다리라고 한게 된다. 김광진 의원이 동성애자임을 추측할 수 있는 트위터 메세지들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헌정사상 최초의 '게이' 국회의원이 탄생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국민들은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게이'로 밝혀질 경우 매우 큰 충격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세지.

     

    ■ 김광진, @telexxx 깨끗이 씻고 기다려..어떻게 사랑해 줄까?

    최근 남자와의 동성애 발언을 개인의 트위터에 올린 김광진 의원의 새로운 메세지가 공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광진 의원이 telexxx란 ID를 쓰고 있는 상대에게 보낸 메세지에는 '어떻게 사랑해 줄까....이따 저녁에 럭스 모텔203호에서 기다려~ 깨끗이 씻고 있어~~'라고 되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개인간의 은밀한 대화를 핸드폰 문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다 보는 트윗에 공개적으로 올리는 김광진의 정신상태는 정말 변태인가?' 하며 '변태 성욕자가 만든 성폭력 예방 법안들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 ▲ 곰식x란 사용자가 telexxx에 보낸 트위터 메세지. 곰식x는 telexxx에게 '형'이라 호칭하고 있어, telexxx가 남자임을 알려주고 있다.
    ▲ 곰식x란 사용자가 telexxx에 보낸 트위터 메세지. 곰식x는 telexxx에게 '형'이라 호칭하고 있어, telexxx가 남자임을 알려주고 있다.

     

    ■ 김광진이 메시지 보낸 telexxx는 남자로 추정

    그러나, 얼핏보면 이성 애인간의 대화라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김광진 의원이 트윗 메세지를 보낸 @telexxx 란 인물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인 것으로 추정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곰식x란 ID를 사용하는 유저가 럭스모텔에 관련해서 @telexxx에게 보낸 메세지에는 '형꺼 내용이 좀 진해요...ㅋㅋㅋ' 라고 되어 있어 김광진 의원이 '럭스 모텔 203호에서 깨끗이 씻고 기다리라'고 메세지를 보낸 telexxx는 남자로 추정된다.

    즉, 김광진 의원이 남자로 보이는 telexxx란 인물에게 '어떻게 사랑해줄까...이따 저녁에 럭스 모텔 203호에서 기다려~~ 깨끗이 씼고 있어~~'라는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 김광진, 성적 취향이 점점 남자로 굳어져

    종북성 막말에, “엄마가 아파트 사줄때까지만 사귀자”며 조건만남형 성매수성 발언을 하여 물의를 빚은 김광진 민주통합당 2030 청년대표 의원이 이번에는 변태 섹스를 표현하는 트윗을 연속게재하여 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 ▲ 수갑,양초, 채찍 등 일반인이 상상을 하기 힘든 용어들이 쏟아지고 있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수갑,양초, 채찍 등 일반인이 상상을 하기 힘든 용어들이 쏟아지고 있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광진, "채찍, 수갑 준비해요. 경철샘 운동 좀 했죠? 난 몸좋은 사람 좋아해"

  • ▲ 수갑,양초, 채찍 등 일반인이 상상을 하기 힘든 용어들이 쏟아지고 있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 광진 의원은 2010년 경부터 “다음에 술먹을 때 채칙과 수갑 꼭 챙겨오길, 음 간호사 옷하고 교복도”라는 트윗을 시작으로, “수갑은 곰식x 채우고 채찍은 제가 쓸께요”, “일단 채찍 수갑, 개목걸이 개목걸이 양초준비해주시고 비디오 카메라도 있어야할 듯. 뭐 복장은 걱정마셈. 5일 간 안 입어도 되니. 경철샘 운동 좀 했죠? 난 몸좋은 사람 좋아하니까” 등의 일본 SM 포르노 그것도 변태 동성애 섹스가 연상되는 트윗을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런 김광진 의원은 의원직을 단 이후인 지난 10월 4일에도 남들이 보면 내가 밥 잘못하면 채찍으로 때리고 그런 줄 알겠다. 무서워하기는“이라며 민간인 시절의 변태 동성 섹스를 연상시키는 트윗을 또 올렸다. 
      
     
     

  • ▲ 김광진 의원 트위터 메세지. 국민들은 '남자 후배 옷을 벗긴다'는 말에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을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자가 남자 옷을 벗기는 경우가 어떤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지 국민들은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없을 시, 김광진 의원은 '변태 게이'란 낙인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 김광진 의원 트위터 메세지. 국민들은 '남자 후배 옷을 벗긴다'는 말에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을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자가 남자 옷을 벗기는 경우가 어떤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지 국민들은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없을 시, 김광진 의원은 '변태 게이'란 낙인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김광진, "여자후배 끌어안고 남자후배 옷벗겨" 점입가경

    부모의 금력으로 여성을 유혹하고, 채찍, 촛농, 개목걸이로 변태 섹스 발언을 해온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이번에는 성희롱 발언을 여과없이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광진 의원은 2011년 6월 6일자 트윗에서 "가끔 나도 여자후배들 껴안기도 하고 남자 후배들 옷을 벗기기도 하는데 당시의 정황을 떠나 일순간 성범죄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발언한 것.

    김광진 의원은 이미 3만여개의 트윗을 날렸기에 향후 어떤 폭탄이 터질지 예측 불허한 상황. 특히 눈물의 사과를 했던 김용민 의원과 달리 김광진 의원은 "과거의 일"이라며 밝은 웃음을 보이고 있어 그 파장은 더 커지고 있다.

    한편 김광진 의원의 '명박 급사' 인용으로 윤리위에 제소한 새누리당은 그의 성도착 변태적 발언 혐의도 추가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선에서도 지난 총선의 김용민의 경우와 똑같이 민주통합당의 2030세대의 변태 발언이 주 이슈가 될 전망이다.  


  • ▲ 김광진 의원이 발의한 법안들. 남성과의 변태 성관계를 의미하는 트윗 메세지들 공개적으로 보낸 김광진 의원이 역설적으로 성범죄 예방 법안들을 집중적으로 발의해 충격을 주고 있다.
    ▲ 김광진 의원이 발의한 법안들. 남성과의 변태 성관계를 의미하는 트윗 메세지들 공개적으로 보낸 김광진 의원이 역설적으로 성범죄 예방 법안들을 집중적으로 발의해 충격을 주고 있다.

     


    남색(?) 김광진, 성범죄 예방 관련 법률 집중발의

    '여자 후배를 껴안고, 남자 후배 옷을 벗겨' 와 같은 양성애자 혹은 동성애자와 같은 메세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김광진 의원이'성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등 다수의 성범죄 예방 관련 법안들을 제출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신의 성적 취향 및 행위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변태 성욕자라고 봐야 하는데, 이런 사람이 만든 법안이 무슨 힘을 발휘하겠냐? 며 분통을 터뜨렸으며, '헌정사상 최초의 남색 국회의원' 이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또, '성폭력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김광진 의원의 변태적인 발언들과 그가 발의한 법안들이 서로 모순을 보이고 있어 민주통합당과 김광진 의원의 앞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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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김광진 의원은 이런 사람! 

    "김용민-김광진 발탁 문재인은 대한민국 청년을 김광진 수준으로 보나?"

    교복-수갑-채찍..

    文이 뽑은 김광진은 변태?

    막말 이어 변태 성취향까지..청년비례 대표로 내세운 민주당의 책임

                                                

                                                                         김태민 뉴데일리 기자


    노예 이런거 좋아요..일단 벗고~ 수갑과 채찍을~

    “전 그런 곳보다 지하실 좋아요. 철창도 있고, 채찍같은 것도 있고..”

    “다음에 술 먹을 때 채찍과 수갑 꼭 챙겨오길. 간호사옷과 교복도.”

    “음... 왠지 그런 것도 좋아할 듯.. 채찍 같은 게 방에 있을지도 몰라 ㅋㅋ 잘 묶어서 사진 찍어 올려~”

    “일단 채찍, 수갑, 개목걸이, 양초 준비해 주시고 비디오 카메라도 있어야 할 듯. 뭐 복장은 걱정마셈. 5일 간 안 입어도 되니”



    음란물이 판치는 인터넷 외설 사이트의 글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공개적인 트위터에서 뱉어낸 말들이다.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전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모독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자신의 성적 취향을 가감없이 드러낸 말이다.

    취향도 보통 취향이 아니다. 채찍과 철창은 기본이요. 간호사옷과 교복이라는 단어도 나온다.

    한두 번도 아니고 그간 지속적으로 이같은 내용의 글들을 올렸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 김광진 의원이 발의한 법안들. 남성과의 변태 성관계를 의미하는 트윗 메세지들 공개적으로 보낸 김광진 의원이 역설적으로 성범죄 예방 법안들을 집중적으로 발의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용민보다 더 하면 더 했지…"


    김광진 의원의 막말 파문이 보통 일이 아니다. 31세의 열혈 청년이 여의도 정치권에 들어가기 위한 '관심병'으로 치부하기는 정도가 심하다.

    '정액'이나 '딸딸이'니 하는 김용민이 쓰던 저속한 단어를 넘어섰다. '새티스트' '페티쉬', '로리타' 등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입에 담기도 불쾌한 단어를 연상케 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표현한다.

    불쾌? 이쯤되면 형사 입건감이다.

    아동청소년법으로 야동을 소지한 것만으로도 '범죄자'로 만드는 국회의원이지만, 정작 자신의 입에서는 교복을 입히고 수갑으로 묶은 다음 채찍으로 후려친다는 음담패설을 내뱉는다.

     

    진짜 문제는?


    31살(81년생) 초선 비례대표가 멋모르던 '야인' 시절 내뱉은 말이 문제가 아니다.

    그런 사람을 제1야당 비례대표 후보 10번으로 뽑은 사람들이 누구이며, 그 기득권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 사람을 청년 비례대표라고 했느냐다.

    그리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음단패설 국회의원'을 청년특보실장으로 임명했느냐다.

    대한민국 청년의 수준을 '김광진'을 기준으로 생각한 것이 아닌지는 궁금하다.

    만약 이번 사태를 김광진의 선거캠프 보직 사퇴로만 끝낸다면, 문 후보 스스로가 진짜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0번, 그리고 문재인 선거대책본부 청년특보실장 김광진은 누구?

     

    ■ 김광진의 배경

    ▶ 1%를 사회의 악으로 규정하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자, 정작 자신은 1%에 속하는 부모 잘만난 돈자랑하는 청년?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가 시내에 아파트 사준데요. 아파트 얻을 때까지만 누가 여자친구 해줄래요?” -2004년 7월 24일 김광진 미니홈피.


    김 의원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 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하지만 출발선이 남다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와인과 차 제조업체 ‘명설차’의 대표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한 지역 언론에 따르면 2004년 ‘명설차’의 매출액은 25억 원에 달했다.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2005년 예상 매출은 30억 원이었다.

     

    ▶ 가진 돈으로 여자(?)를 구하는 그런 사람

     

    “생일 일주일 전! 다른 선물은 필요 없고 저 의자에 같이 앉을 참한 아가씨 어디 없을까.. 내가 성격이 좀 과격해서 그렇지 은근히 여자한테도 잘하고 애교도 많다구~~ 알고 보면 괜찮은 놈이야!"
     - 2006.04.22

    “아테네...아빠가 간데... 쳇~ 그래서 난 터키와 이집트를 가기로 했소!"
      - 2004.07.06
     
    “그때가 그립다. 프리아의 밤부 레스토랑이나 모던바자의 독특한 향기도... 하리와나3000을 먹던 그날 밤도 비스도 아이들과 점령했던 옥상도... 제뉴의 그 망고쥬스 아저씨는 아직 그 자리에 있을까..." 
      - 2004.08.20
     
    “이번 겨울에 저와 터키여행 떠나지 않을래요?"
       - 2006.04.09


    모두 김 의원이 2004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쓴 글을 보면 온통 돈 자랑과 이를 통해 여자를 넘보는 내용이 상당수 차지한다.

    20대 남성이 ‘아파트’를 ‘미끼’로 내걸고 여자를 사귀고 싶다는 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스폰서'를 연상케 한다.

     

  • ▲ 김광진 민통당 의원의 싸이 미니홈피 캡쳐[출처:빅뉴스]
    ▲ 김광진 민통당 의원의 싸이 미니홈피 캡쳐[출처:빅뉴스]

     

     

    ■ 사회관

    ▶ 기득권을 욕하기만 하면 소위 '있어보이는' 줄 아는 막말 종결자?

     

    # 1 언제부터인가 북한이 더 믿음이 가
     

    김광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이다. 국방부를 감시하는 일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 국방계획 그리고 기밀까지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는 대단히 ‘높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이 남측이 정상회담을 제의하면서 돈 봉투를 내놓고 천안함·연평도 사건 사과와 관련해 애걸, 구걸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다.
     

  • ▲ 김광진 민통당 의원의 싸이 미니홈피 캡쳐[출처:빅뉴스]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가”


     
    사실무근’이라는 우리 정부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인지 북한 노동당 당원인지 구별할 수 없는 표현이다.
     


     
     
    # 2 북한 트위터 리트윗은 기본
     

     
     

  • ▲ 김광진 민통당 의원의 싸이 미니홈피 캡쳐[출처:빅뉴스]

     

    김광진 의원은 지난 1월 12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운영하는 SNS 종북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멘션을 리트윗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국가보안법을 조롱하는 듯한 말이다.
     
    최소한 국가의 국가안보를 다루는 국방위원이 할 말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 3 알몸으로 벗겨놓고? 나경원에 성희롱 발언
     

     

  • ▲ 김광진 민통당 의원의 싸이 미니홈피 캡쳐[출처:빅뉴스]


     

    김광진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도 이런 막말을 했다.
     
    나 전 의원이 장애인 아이 목욕 봉사활동을 하는 장면이 과도한 취재 경쟁을 하던 언론의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논란을 겪을 당시였다.
     
    나 전 의원이 취미가 “아이와 놀아주기”라는 말에 “알몸으로 벗겨놓고”라는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이다.
     
     
     

    # 4 92세 6·25 영웅 예비역 대령에게 ‘민족 반역자’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백선엽 장군과 관련된 뮤지컬을 제작하는 데 책정한 예산 4억원이 문제가 됐다.
     

    “민족의 반역자인 백선엽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
     
    김광진 의원의 이 말에 머리가 하얗게 샌 예비역 장군들이 아연실색했다. 6·25의 영웅, 당시 낙동강 방어선, 칠곡 다부동 전투, 38선 돌파와 평양 입성(入城), 1·4 후퇴 뒤 서울 탈환을 최선봉에서 이끈 92세 예비역 대장에게 ‘민족 반역자’라고 표현한 것.
     


  • ▲ 31세 초선 비례대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92세 예비역 대령에게 '민족반역자'라고 폭언하고도 국가기관이 그렇게 결정했으니 나는 잘못이 없다고 얘기한다. ⓒ 자료사진
    ▲ 31세 초선 비례대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92세 예비역 대령에게 '민족반역자'라고 폭언하고도 국가기관이 그렇게 결정했으니 나는 잘못이 없다고 얘기한다. ⓒ 자료사진


    그가 증조부쯤은 될 법한 백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매도한 이유는 단 하나.
     
    백 장군이 일제시대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백 장군은 2004년 김대중 정부 당시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보고서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됐다.
     
    국가기관에서 조사한 내용이니 이는 진리라는 논리.
     
    하 지만 백 장군은 간도특설대 임관에 대해 회고록을 통해 스스로 밝히기도 했고, 당시 독립군이 아니라 중공 팔로군을 격퇴하는 데 주로 활동했다고 했었다. 특히 자신이 ‘독립군 토벌을 했다’는 야권의 주장과 관련, 2009년 인터뷰에서 “독립군을 구경도 해보지 못했는데 무슨 토벌을 하느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군 예비역들의 모임인 재향군인회도 이렇게 설명한다.
     

    “일제 36년 나라가 없어진 상황에서 만주 군관학교를 나와 간도특설대에 배치되어 근무하는 것이 어떻게 친일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


    특히 백 장관의 공적은 전혀 모른 채 친일파로 매도하는 행태에 치를 떨었다.

    “백선엽 장군은 살아있는 6.25전쟁의 영웅이다. 6.25전쟁 당시 사단장, 군단장, 육군참모총장으로서 주요 전투마다 뛰어난 전공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앞장선 명장이다.”
     
    “백 장군은 우리 군뿐만 아니라 미군들로부터도 존경받는 영웅이다. 미군 장성 진급자 모임인 캡스톤 그룹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데, 방문할 때마다 백 장군님을 뵙는 것이 필수 코스다. 그 정도로 존경을 받고 있다”
      - 재향군인회 서진현 안보국장


     
     
    # 5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 ▲ 31세 초선 비례대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92세 예비역 대령에게 '민족반역자'라고 폭언하고도 국가기관이 그렇게 결정했으니 나는 잘못이 없다고 얘기한다. ⓒ 자료사진

     

     

    92세 예비역 대장에게 막말을 퍼붓는 버릇이 지난해 11월에도 있었다.
     
    김광진 의원은 당시 어버이연합 측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민주당과 친노인사들을 겨냥한 퍼포먼스를 벌인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 같은 어버이 둔 적 없어. 분노감에 욕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개쓰레기 같은 것들과 말 섞기 싫어서 참는다.”
     
    당시 퍼포먼스는 한미 FTA를 추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과는 달리 정권에 대한 반대를 위해 이를 반대하는 야당을 향해 노 전 대통령이 관을 열고 나오는 것이었다.
     
     
     

    # 6 새해소원은 명박 급사

     

  • ▲ 31세 초선 비례대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92세 예비역 대령에게 '민족반역자'라고 폭언하고도 국가기관이 그렇게 결정했으니 나는 잘못이 없다고 얘기한다. ⓒ 자료사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 국가원수에 대한 원색적인 모독도 서슴지 않았다.
     
    김광진 의원이 지난 1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트윗한 내용이다.
     
    ‘알티(RT)하는 건 아니지 않다는 확신을 저는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말장난도 늘어놓는다.
     
    과연 이 정도의 ‘악담’도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속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 김광진, "괜찮아 그때는 국회의원 아니었으니까"

     

    김광진 의원은 현재 '막말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선후보캠프에서 맡은 역할을 내려놓았지만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방위에서의) 백선엽 장군에 대한 '친일파 발언'을 한 행위에 어떻게든 족쇄를 채우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공인의 신분에서 했다면 온당한 발언이 아니지만 의원이 되기 전에 한 일이었고 당시 당원도 아니었다."
     
    그러면서 그는 "트위터라는 공간이 갖고 있는 기본적 해학과 풍자가 있는 것 아니냐. 일정 정도의 가벼운 농담의 수준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