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광수가 새로운 ‘아시아 프린스’로 등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아시아레이스’ 특집을 위해 방문한 마카오에서 이광수가 태국에 이어 높은 인기를 실감한 것.

    이날 지석진과 팀이 된 이광수는 공항에 도착해 비밀요원을 찾아 가방을 받아든 후 입국 게이트로 나왔고, 마카오의 ‘런닝맨’ 팬들에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치 팬클럽을 결성한 듯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마카오 팬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이광수는 감사 인사를 하며 팔을 위로 들고 기쁨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신의 이름과 별명이 적힌 수많은 플랜카드에 기린 옷까지 입은 팬을 본 이광수는 팬들에게 감격해 손을 흔들며 친절히 화답했다. 이런 이광수의 모습에 지석진이 “역시 해외에서는 광수야”라며 부러워하자 이광수는 “나 오늘 마카오 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우승할거야”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미션 장소인 ‘피셔맨워프’에 도착한 이광수를 본 현지 팬들의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이광수는 팬들과 함께 ‘필촉 크로스’를 외치는가 하면, 지난해 박진영이 만들어준 ‘이지송’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광수의 인기에 하하는 “광수는 지금 동남아 왕자다. ‘아시아 프린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新 아시아 프린스’에 등극하며 지난 2011년 7월에 해외레이스 특집으로 방문했던 태국에 이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런닝맨’은 아시아투어에서 게스트 이동욱, 한혜진과 함께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9개의 검을 수집한 후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레이스를 펼쳤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하노이로 이동해 미션을 통해 나머지 다섯 개의 검을 수집하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