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청소년들이 모여 환경 이슈에 대해 영어토론 벌여미래 리더를 위한 에코리더십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연, 환경퍼포먼스 등
  • ▲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의장.ⓒ 연합뉴스
    ▲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의장.ⓒ 연합뉴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라스무센, Lars Løkke RASMUSSEN)와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16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대와 한성과학고에서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모의총회는 2012년 국제기구로 출범한 GGGI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모의총회로 국제기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것이다.

    이번 ‘GGGI 청소년 모의총회’에서는 긍정 에코리더십 프로그램, 환경퍼포먼스, 서울대 김성일 교수의 환경 강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긍정 에코리더십 교육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자라려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긍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명코치 6인(김민경, 김상임, 김영순, 원경림, 이은아, 임민희)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에 참여했다고 한다.

    ‘GGGI 청소년 모의총회’의 하이라이트인 국제영어토론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녹색생활, 기후변화, 자연환경, 에너지 등 주제별로, 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별로 나뉘어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2인 1조를 이뤄 GGGI 18개 협정서명국 중 한 국가를 배정받는다. 협정서명국 출신 대학생 20여 명과 국내외 유명대 출신 한국 대학생 20명이 멘토를 맡아 이들의 토론을 돕는다.

    주최 측은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국제회의 경험을 익히고, 우리나라가 이번 행사로 주도적 역할을 공고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녹색성장위원회, 외교부, 환경부, 주한영국대사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기관, EBS, 패션그룹 형지가 후원한다.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에 대한 세부 내용은 (사)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와 사무국(02. 6261. 3012, 담당 안경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