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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동욱이 약 9개월간 MC를 맡았던 '강심장'에서 하차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마지막회로 '소녀와 삼촌들' 2탄이 방송됐다.

    이날 이동욱은 '강심장'의 종영과 동시에 하차하게 된 소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생활만 할 때는 예능에 나가면 멋있게 앉아있고, 무게 잡고 리액션 별로 안하는 것이 멋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예능을 하다보니까 그게 다가 아니고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걸 느꼈다.
    '강심장'과 패널 여러분, 스태프 분들, 동엽신 모두 감사하다.

    그리고 나의 부족한 진행을 지켜보며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감사하다"

    그는 이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이며 종영 소감을 마쳤다.

    신동엽은 "새로 시작하는 '화신'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강심장'의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윤아, 태연, 티파니, 제시카, 수영, 유리, 써니, 효연, 서현, 배우 노현희, 공형진, 최송현, 방송인 전현무, 박경림, 붐, 개그맨 김영철, 변기수, 양세형, 정주리, 레인보우 지숙이 출연해 마지막회 '강심장'을 빛냈다.

    '강심장'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부터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이 MC를 맡은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이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강심장'에서 하차한 이동욱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한동안 연기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