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형식으로 업무보고 받아.. "朴, 굉장히 적극적"새누리당과 28일 연석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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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후 김용준 총리 지명자 발표를 위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3.01.24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후 김용준 총리 지명자 발표를 위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3.01.24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5일부터 인수위원회의 각 분과위별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 분과별로 행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분석진단 결과를 비롯,
    향후 핵심 국정과제에 대해 보고받는 '국정과제 토론회' 일정에 들어간다."
       - 윤창중 대변인

    토론회는 이날 경제1분과를 시작으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각 분과위별로 1시간30분에서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박 당선인과 분과별 인수위원ㆍ전문위원 사이에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것이다."
    - 윤창중 대변인

    박 당선인은 토론회에 모두 참석한다.
    "박 당선인이 굉장히 적극적"이라는게 윤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번 토론회도 5단계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다.

    1단계) 부처별 업무보고
    2단계) 분과위 검토작업: 현장방문, 정책간담회 병행 등
    3단계) 분과위별로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 제출
    4단계)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서 총괄 종합
    5단계)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고

    인수위는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 행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박 당선인과 수시로 주고 받았다.
    그러면서 현장방문,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토론회 이후에도) 3단계~5단계는 반복될 수 있다."
       - 윤창중 대변인

    아울러 인수위는 오는 2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갖는다.

    "정부조직개편안과 후속 세부개편안 등에 대해 논의가 집중되고,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의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윤창중 대변인

    연석회의 참석자는 새누리당 23명, 인수위 18명 등 총 41명이다.

    인수위에선 위원장, 부위원장, 각 분과위 간사,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대변인, 행정실장 등이 배석한다.

    새누리당은 당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전략기획실장, 여의도연구소장, 원내수석대표, 정책위 부의장, 제 1~2 사무부총장. 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원내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