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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지은이: 趙甲濟
    ㆍ페이지: 360쪽
    ㆍ판 형: 신국판
    ㆍ가 격: 14,000원
    ㆍISBN: 978-89-92421-88-1
    ㆍ2013년 1월17일 출간
    ㆍ정치사회>정치/외교>정치일반

    ※1월17일(水)부터 전화주문(02-722-9411~3)과 조갑제닷컴 홈페이지 ‘도서쇼핑몰’ 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책 소개|

    趙甲濟(조갑제) 기자가 18대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분석·정리한 《우리 생애의 가장 길었던 날》(360쪽, 1만 4000원, 조갑제닷컴)을 출간했다.

    《우리 생애의 가장 길었던 날》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勝因(승인)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이념적·도덕적 문제점, 문재인을 등에 업은 從北(종북)좌파세력이 국민적 심판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50대의 투표율, 20대의 우경화, 군인표가 승부를 갈랐다!

    저자인 趙甲濟 기자는 박근혜 후보 당선의 결정적 요인으로 ▲50대의 90%에 이르는 높은 투표율 ▲20대 남성의 우경화와 약 100만표에 달하는 軍人표의 결집 ▲저소득-서민생활층의 박근혜 지지 등을 꼽았다.

    18대 대선에서는 저소득-서민생활층의 박근혜 지지가 두드러졌고, 고소득-고학력층은 문재인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소득-고학력층은 주로 정치인, 기자, 판사, 검사 등으로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 주도층이며 동시에 자본주의 체제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다.

    저자는 이들의 문재인 지지가 “한국 사회의 기형적인(또는 위선적인) 이념·심리 구조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가진 근원적 불안요인이 있다”고 진단한다.

    이는 고학력층이 가진 분별력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교육이 건전한 민주 시민 육성에 실패했음을 反證(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베이비 붐’ 세대인 50대는 1985년 2·12 총선거 당시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선거혁명을 주도했으나, 27년이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체제수호로 대선회했다.

    저자는 이들이 “민주화 운동 시기엔 反정부, 從北 득세 시기엔 親체제 선거혁명을 했다. 파란만장한 대한민국 역사의 위대한 전환을 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 같은 50대의 높은 투표율에는 통합진보당 이정희가 TV토론에서 보여준 무례한 태도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20대의 우경화 역시 눈여겨볼 현상이다.

    대통령 선거와 같은 날 실시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20대의 문용린 후보 지지율은 전교조 단일후보로 출마한 이수호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한 일간지 여론조사에서는 20대 남자의 약 71%가 박정희의 維新(유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接敵(접적) 지역과 군인 밀집지역에서의 박근혜 지지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자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軍의 ‘政訓(정훈)교육 강화’를 꼽았다.

     

    선거가 끝났다고 덮을 수 없는 문재인의 正體

    趙甲濟 기자는 대선 기간 중 불거진 문재인의 이념적·도덕적 문제도 비판한다.

    문재인이 주장한 ‘세 번째 민주정부 수립에 실패했다’와 ‘낮은 단계 연방제’의 의미, 前 기무사령관의 폭로로 드러난 ‘국가보안법 폐지’ 음모, 부산저축은행을 비호했다는 의심을 산 ‘금감원에 건 청탁성 전화’, 국정원 女직원을 가리켜 ‘피의자’라고 말한 사실 등이 정리되어 있다.

    趙甲濟 기자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저자는 18대 대선 직전 안철수의 후보 사퇴 세 시간 후, ‘안철수가 흘린 눈물은 문재인을 찌른 원한의 匕首(비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었고, 이 예측은 비교적 정확히 들어맞았다.

    야권과 종북좌파세력이 이슈로 띄웠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안철수의 사퇴로 사실상 실패했고, 이는 안철수 지지층에게 ‘安은 피해자’, ‘文은 가해자’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결국 안철수 지지층 중 상당수가 문재인에 등을 돌림으로써 문재인은 낙선했다.

     

    從北반역에 再起(재기)불능의 대못을 박아야!

    저자는 2017년 從北 再(재)등장의 가능성을 경고하며 향후 대책을 제시한다.

    그 첫 번째로 좌편향 선동 언론의 無力化(무력화)를 꼽는다.

    18대 대선 기간 중 언론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이념적 정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으며, 선거 구도를 ‘左右대결’이나 ‘헌법존중세력 對 헌법부정세력’이라고 정확히 보도하지 않았다.

    또 결승 진출자도 아닌 안철수를 同格(동격)으로 대우하면서 시간과 지면 배분을 1:1:1로 편성해 박근혜를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만들기도 했다.

    趙甲濟 기자는 “좌편향 선동 언론과 기회주의적인 언론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2012년 兩大(양대) 선거에서 확인된 5252만 8257명의 주권적 결단을, “헌법을 존중하라”, “현대사를 긍정하라”, “종북은 안 된다”고 정리하고, 집권세력과 지지층이 향후 5년 동안 從北척결-부패척결에 매진할 것을 주문한다.

    더 나아가 자유통일과 일류국가를 만들기 위해 反대한민국 세력을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고 국민대통합을 이룰 것을 강조하며, 2017년에 발생할지 모르는 ‘從北 再등장’의 惡夢(악몽)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 속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108만 표차로 대승한 것은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가 이끈 새누리당은 지난 4·11총선에서도 기적적으로 逆轉勝(역전승)하여,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였다.

    이는 사사건건 敵軍(적군) 편을 들고 국군을 공격하는 從北좌파 연대(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가 정권을 차지하는 것을 저지한 일대 사건이었다.

    이 선거를 지휘한 朴 씨는 그때 이미 ‘선거의 여왕’ 정도가 아니라 ‘역사적 인물’이 되었다. (24페이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2012년 12월19일 밤, 자신의 대통령 낙선이 확실해진 후 기자들에게 “세 번째 민주정부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많은 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세 번째 민주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잇는 정부를 가리키는 듯하다.

    그는, 이승만 정부, 장면 정부, 박정희 정부, 최규하 정부, 노태우 정부, 김영삼 정부, 이명박 정부는 ‘민주정부’가 아니란 역사관을 갖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런 역사관의 발로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묘소 참배 거부이다.

    대통령은 국가 정통성과 헌법을 수호하는 일이 제1직무이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총체적으로 긍정하고 역대 정부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런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88~89페이지)

    문재인이 부각시킨 ‘박정희 對 노무현’의 역사대결은 7 對 3 정도로 文에 불리할 것이다.

    ‘건설세력 對 깽판세력’의 구도이므로. 우파는 역사의 大勢(대세)를 업은 세력이다. 박근혜가 지고 있는 아버지의 역사는 뒷바람이 될 것이다.

    노무현과 김정일이 합세하여 대한민국의 가슴에 박은 대못을 뽑아 종북좌파의 가슴에 재기불능의 대못을 박는 것- 이게 左右대결로 굳어진 이번 선거의 역사적 의미일 것이다. (270~271페이지)

     

    |목차|

    [제1부] 나의 가장 길었던 하루

    014 … 1장\나의 가장 길었던 하루
    040 … 2장\手記/그날 겪었던 일, 있었던 일
    057 … 3장\이정희가 불을 지른 50대의 대폭발
    072 … 4장\20대의 영혼을 놓고 벌인 싸움에서 國軍이 전교조를 이기다

    [제2부] 덮을 수 없는 문재인의 正體

    088 … 5장\문재인의 놀라운 자백: “세 번째 민주정부 수립에 실패했다”
    099 … 6장\선거가 끝났다고 덮을 수 없는 문재인의 正體
    143 … 7장\비겁한 언론의 덮은, 前 합참의장의 前 국정원장 정체 폭로
    151 … 8장\NLL 대화록보다 더 끔찍한 노무현 강연록
    171 … 9장\좌편향 언론의 선동: 게임으로 성립될 수 없는 대선을 薄氷으로 만들다

    [제3부] 2017년의 惡夢을 막으려면…

    188 … 10장\“이번에 안철수도 심판 받았다”
    203 … 11장\4월 총선과 12월 대선의 역사적 의미
    215 … 12장\2017년의 從北재등장을 미리 막으려면

    [제4부] 박근혜의 苦鬪

    230 … 13장\위기의 가을: ‘反朴보수층’의 등장
    242 … 14장\역사관 논쟁에서 후퇴
    256 … 15장\박근혜의 右선회
    315 … 16장\내 기록 속의 박근혜
    345 … 17장\아버지보다 나은 딸


    | 저자· 趙甲濟 |

  •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月刊朝鮮>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고 ‘6·29 선언의 진실’ ‘12·12 사건-장군들의 육성 녹음테이프’ 등 많은 특종을 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를 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전 13권)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