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들린(?) 신동엽, 사업에 이어 주식실패까지..

    신생 프로그램 채널A <웰컴투 돈월드>의 MC 신동엽이 사업 실패에 이어 주식에서도 '대패'한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주 첫 방송 '창업' 편에서 신발 사업 실패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신동엽은 주식편에서 쓰라린 실패담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90년대 코스닥이 붐이었을 때, 주식전문가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들은 정보로 주식에 투자했다 큰 낭패를 봤다고 운을 뗐다.

    "전문가들은 주식 정보는 꼭 들릴 듯 말듯 흘려요."

    신동엽은 자신에게 정보를 준 제공자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구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옛날 이야기를 하니 그 형들이 보고 싶다"며 "다음 주에 면회나 가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증권 전문가 이종혁은 신동엽의 이야기와 비슷한 사례를 들며 증권사에서 일반 투자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독특한 수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KBS <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했던 여자 연예인의 추천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거금 2억원을 잃은 조혜련의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엽의 주식투자 실패담과 주식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팁은 9일 밤 9시50분 채널A <웰컴투 돈월드>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