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10일 세계 164개 투표소서 선거 진행
  • ▲ 12·19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가 22만389명으로 확정됐다.ⓒ 뉴데일리
    ▲ 12·19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가 22만389명으로 확정됐다.ⓒ 뉴데일리

    12·19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가 22만389명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관위는 20일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인 220만명의 약 10%로 재외유권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11 총선 때와 비교해 약 80% 정도가 증가한 수치로 전체 명부등재자 중 국외부재자는 17만9,188명, 재외선거인은 4만3,201명이다.

    성별로는 남녀가 각각 11만4,472명, 10만7,917명이며, 시·도별로는 서울이 7만8,2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5만2,286명), 부산(1만4,412명)이 뒤를 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56명으로 가장 적었다.

    선관위는 재외국민 신고·신청으로 작성된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국적, 연령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 열람, 이의·불복신청 등을 거쳐 재외선거권자를 확정했다.

    선관위는 "확정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는 다음 달 5~10일 중 각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기간에 전 세계 164개 재외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소중한 참정권을 꼭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