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의 이대훈(20)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호엘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8대17로 패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5월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대훈은 각각 우승을 차지했었다. 

    올림픽 금메달만 따면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은메달에 그쳐 '그랜드슬램'이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