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2시 경기 화성시 소재 드라마세트장에서 tvN 새수목드라마 '제3병원'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촬영현장에는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타임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제3병원'은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나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은 같은 양한방 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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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에게 양한방으로 더욱 익숙한 의학과 한의학은...의료체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해와 소통이 부족하여 환자들에게 혼동과 불신을 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지제근

    우리나라에서는 한의학과 의학이 이원화 돼 공존하면서 소통의 부재로 인한 오해와 반목이 끊이지 않고 있다...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은 하나인데, 두 개의 의학이 서로 소통 이해되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이런 현실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두 의학 모두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동국대학교 한의과 교수 김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