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샷 제품군… '식품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 한다한 방울로 아이 청량음료에서 성인용 칵테일까지 무한변신
  • ▲ ⓒ서울국제식품전.
    ▲ ⓒ서울국제식품전.

    21세기 모든 비즈니스의 화두는 ‘하이브리드’를 넘어 ‘컨버전스’인 듯하다.

    IT분야에서 이런 현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방안에 앉아 스마트TV로 드라마를 보며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낯선 곳에서 길 찾기도 문제없다.

    이처럼 여러 기능들이 하나로 통합되며 우리 주변의 모든 제품들은 똑똑해졌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편한 삶을 살고 있다.

    식품은 어떨까. 식품시장에서는 여전히 ‘웰빙’ 트렌드를 기반으로 최근엔 ‘미니멀리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은 바쁜 직장인으로 구성된 1인가구들이 증가하며 두드러진다.

    이들에게는 ‘잘 먹고 잘사는 법’ 만큼 중요한 것이 편리함과 간편함이다. 식품시장에도 한 가지 식품이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식품의 컨버전스 시대’를 열고 있다.

    칵테일부터 감기약까지 다양한 기능이 하나로 녹아있는 샷(Shott)의 시럽도 그 중 하나다.

    ◆청량음료에서 칵테일까지 무한 변신
    더위가 시작되면서 달고 시원한 청량음료를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최근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이 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청량음료로 가던 손이 망설여진다.

  • ▲ ⓒ샷으로 만든 음료.
    ▲ ⓒ샷으로 만든 음료.

    이럴 때 샷의 시럽을 차가운 물에 타면 더운 여름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음료가 탄생한다.

    블랙커런트와 키위, 베리 세 가지 종류의 과일시럽은 50%가 넘는 천연과일이 함유돼 있어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여름철 비타민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에 익숙해진 아이들을 위해 탄산수에 시럽을 넣어 천연탄산음료를 만들 수도 있다.

    보드카나 진, 럼에 시럽을 넣으면 여름밤 열대야를 식혀줄 시원한 칵테일이 된다. 크랜베리 라임, 멜론, 패션프루츠, 타히탄 라임 등 칵테일 믹서용으로 나온 제품을 추천한다.

    대개 시럽하면 우리는 팥빙수에 뿌려먹는 빨간 딸기시럽 혹은 달달한 불량식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쇼트는 신선한 과일과 꿀로 맛을 낸 건강식품이다.

    뉴질랜드 농장에서 바로 딴 신선한 과일을 기계의 노즐을 막을 만큼 커다란 알갱이 그대로 이용하고 저온살균을 하지 않는 것이 과일즙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비결이다.

    ◆약국에서 파는 시럽, 레몬진저&허니
    이처럼 식품의 컨번전스 시대를 선도하는 샷의 시럽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는 제품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레몬진저&허니’다.

  • ▲ ⓒ샷으로 만든 음료.

    레몬 45%, 마누카꿀 20%, 생강 8%가 들어있어 감기와 비염, 알레르기, 입덧, 불면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레몬진저&허니의 가장 큰 특징은 뉴질랜드에서는 약국에서 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뉴질랜드 약국에서는 감기약 대신 또는 감기약과 함께 레몬진저&허니를 판매한다.

    인공향과 인공색소가 전혀 없고 유기농 설탕과 뉴질랜드 남섬의 깨끗한 마누카 꿀로 만든 이 제품은 항생제 없는 감기약으로 환자나 임산부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다.

    지난 해 약국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껑충 뛸 만큼 뉴질랜드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샷의 시럽은 올 초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주최한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과 ‘서울국제식품전’을 통해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인바 있다.

    샷의 시럽은 7월 레몬진저&허니를 시작으로 한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750ml 한 병당 2만 5,000원이다.

  • ▲ ⓒ서울국제식품전.
    ▲ ⓒ서울국제식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