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22~29일, 시청 홈피 통해 접수 근무기간 7월 3~31일, 하루 27,900원 지급
  • ▲ 지난 2월, 서울 종로구청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체험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 연합뉴스
    ▲ 지난 2월, 서울 종로구청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체험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 연합뉴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2천312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시는 592명, 25개 자치구는 30명에서 많게는 168명까지 1천720명을 모집해 7월 한 달간 운영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의 경우 시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나 휴학생, 시 거주 타 지역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자치구의 경우에 해당 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 아르바이트 대상자 선발은 전산추첨으로 이뤄지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비롯 178명을 특별 선발한다.

    신청은 22일부터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다음달 1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들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및 사업소에 분산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홍보활동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지원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별도)씩 근무하며 임금은 중식비 포함 하루 27,900원이다.

    부서배치는 신청자의 전공 및 장래희망, 자격사항, 근무부서의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시기 등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행정과(☎2171-2654)로 문의하면 된다.

    또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정협 시 행정과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 시정체험을 통해 앞으로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