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사내커플 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가 지난 19일 올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파업 기간 중이라 차분하고 조용히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인 두 사람은 이번 웨딩 촬영에서 세련된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멋진 궁합을 선보였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문지애 아나운서는 평소 뉴스를 진행하던 진지한 모습과는 다르게 사랑스러운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예비신랑 전종환 기자는 길고 긴 촬영 시간 내내 예비 신부를 세심하게 챙기며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에 흐뭇해 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고.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웨딩컨설팅 ㈜와이즈웨딩의 이희주 총괄 실장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신랑과 신부의 사랑이 더해져 정말 완벽한 웨딩화보가 탄생했다"며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두 사람이지만 다양한 매력이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드라마틱한 웨딩스타일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문지애, 전종환은 오는 5월 4일 저녁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