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승리와 보수가치를 함께 찾아야 한다.
  • 나꼼수 덫에 걸린 두통연대

    새누리당의 승리와 보수가치를 함께 찾아야 한다.

    19대 총선은 새누리당, 두통연대(민주통합당, 통합민주당)의 공천과정을 거치면서 숫한 잡음들이 있었습니다. 각 당은 역대 최악의 공천이라는 세간의 평을 들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종친초(종북, 친북, 촛불)와 각을 세웠던 의원들은 거의 숙청했습니다. 두통연대는 친노, 종북, 패미니스트들로 공천을 했습니다.

    선거 기간동안 새누리당은 많은 구설수가 있었습니다. 토론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후보를 비롯해, 지도부의 무능력한 행태가 돌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이틀을 남겨둔 시점에서 새누리당의 승리, 그것도 과반을 넘어 지난 18대와 같은 압도적인 승리를 점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꼼수의 덫에 걸린 두통연대

    민주통합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 갑에 당내의 반발을 무시한채, 정봉주의 아바타인 나꼼수 멤버 김용민을 두통연대 단일후보로 공천했습니다. 나꼼수의 추종자들 중 젊은층의 인기를 등에 업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김용민의 공천은 민주통합당이 스스로 만든 덫이며, 그 덫에 걸려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4월 3일 촉발된 김용민의 8년전 발언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SNS는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습니다. 유튜브의 내용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고, 진위에 대해 설왕설래가 있을 정도의 그런 추악한 성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동영상이 공개될 당시에는 해프닝 정도로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4월 3일 이후 거의 매일 김용민의 새로운 발언들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연일 SNS와 언론은 새로운 사실을 전파하기 바쁠 정도였습니다. 여성인권, 노인폄훼, 교회모독......등 김용민의 세치혀에 세상은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민주통합당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입니다.

    선거를 3일 앞둔 4월 8일, 교회를 중심으로 나꼼수의 김용민 뿐만 아니라 그를 공천한 민주통합당에까지 성토가 일어났습니다. 두통연대의 부도덕성이 전국을 강타한 것입니다. 경합지역은 거의 새누리당이 앞서기 시작했다는 전언들이 들렸고, 심혈을 기울인 낙동강 벨트에서 단 한석도 두통연대에서 건질 수 없다는 전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제 1당을 꿈꿨던 민주통합당과 교섭단체를 목표로 세웠던 통합진보당의 동반 몰락이 눈앞에 펼쳐진 것입니다. 두통연대는 나꼼수의 덫에 제대로 걸린 것입니다. 안방이라 여겨졌던 호남에서도 새누리당 이정현, 정운천 후보가 당선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말이 들리고, 무소속 후보가 약진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두통연대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SNS에서도 힘을 잃었습니다. 연일 터져 나오는 김용민의 추문을 덮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제는 보수진영이 SNS를 압도하는 그런 실정이 되었습니다. 두통연대에게 호감을 가지는 중도 성향의 사람들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의 대승이 눈앞에 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경북을 포함, 두통연대의 선전이 기대되었던 부산 경남을 거의 석권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호남지역의 두 석과 서울-수도권의 경합지역에서도 대거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제1당은 물론이고 과반을 넘겨 18대와 엇비슷한 의석, 최대 170석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보수의 가치를 찾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보수진영에서는 새누리당의 압승에 마냥 기쁜 표정은 아닐 것으로 판단합니다. 두통연대의 공천자 면면을 보면 18대 국회보다 더 험악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과 맞설 수 있는 후보들을 새누리당에서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보수진영에서는 종친초와 맞설 그런 의원들을 <전사>라고 부릅니다.

    이미 보수진영에서는 전사로 확인된 후보를 구하기 위해 이심전심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전언에 의하면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도 공감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역구 투표는 새누리당, 정당별 투표는 국민생각당>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의 압승이 예견되어 있기에,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몇 석은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들입니다.

    국민생각당은 진짜 보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교조와 같은 종친초 척결을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또한 민보상법개정안 발의로 이적단체 민가협(대표 이정이)에 테러를 당했던 전여옥 의원이 있습니다. 1인2표제, 정당별 투표에서 전여옥(국민생각당)을 선택한다고 해서 보수분열이 아닐 것입니다. 제대로 된 보수인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 12.04.09.

    민보상법개정추진본부 강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