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울산 동구… 오는 30일까지 접수TV·김치냉장고·건강검진권 등 경품 제공
  • ▲ ⓒ지난해 대회 모습.
    ▲ ⓒ지난해 대회 모습.

    현대중공업은 13일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제 13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각들의 봄철 산악마라톤 축제는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2∼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전국 산악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달릴 수 있어 마라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일반부·장년부·학생부·여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구 서부축구장에서 출발해 명덕저수지와 울산과학대를 거쳐 총 11.6km 구간을 달린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각종 공연과 선박건조 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지원한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10위까지 상장과 상패, 상금이 수여되며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김치냉장고,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회코스인 염포산은 해발 206미터의 나지막한 산으로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다”며 “마라톤과 등산의 묘미를 동시에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산악마라톤 홈페이지(http://www.hdsanak. com)에서 받고 있으며 현대예술관 안내데스크(☎052-202-6300)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1만 5,000원, 가족이 함께 참가하면 2인 2만원(1인 추가시 5,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에게는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