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블랙 유머였나? 나도 피해자‥"
  • 일본 성인영화(AV) 배우 아오이 소라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질농담'을 날려 팬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최근 "일본에 복귀해서 먹고 싶은 것은?" "답 : 근짱(장근석)"이라는 자문자답을 올렸다.

    그러나 곧바로 "블랙유머가 지나쳤나? 나도 피해자인데"라며 농담이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아오이 소라의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아오이 소라, 제 정신인가?", "장난칠게 따로 있지, 좀 심했다", "장근석 보도는 오보이지만..이건 진짜네", "당장 지금 한 얘기 취소하세요" 같은 비난일색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일부 일본 매체는 "장근석이 일본 공항에 도착해 '일본에서 제일 먹고 싶은 게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오이 소라'라고 답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국내 언론이 이를 인용 보도하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하지만 이같은 기사는 혐한 매체에서 날조한 '허위 보도'였음이 드러났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당시 인터뷰를 촬영한 영상까지 공개된 상태"라며 "장근석은 이날 '스시를 먹고 싶다'고 답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