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에 최홍재(서울 은평갑), 하태경(서울 관악을), 강철환(비례), 김혜준(서울 마포을), 박상길(경기 파주), 원성묵(경기 안산시 상록을) 등
  • 자유주의연대, 시대정신, 열린북한방송 등 우파단체 활동가들이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혁신과 사회통합'을 모토로 한 청년 정치단체 '노타이(NO~Ties)'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타이'는 부패와 폭력 등 낡은 한국정치(정당문화)의 혁신, 경제ㆍ문화적 격차 해소, 정치적 대립을 완화하는 사회통합 등을 위해 결성된 30~40대 청년들의 정치단체다.

    이들은 향후 한국 정치 개혁을 위해 정당의 지배구조 혁신, 불필요한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원의 자유투표 보장, 빈곤 퇴치, 납북자 송환 등 정치혁신과 사회통합을 위한 혁신적 정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민주통합당 등 좌파적 성향의 정당들이 납북자 문제를 비롯해 북한 인권, 3대 세습에 대해 침묵 내지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비판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적극 벌일 방침이다.

    송근존 노타이 준비위원회 대표는 "노타이는 총선과 대선이 끝나면 해체되는 조직이 아니라, 향후 5~10년 후 한국사회 정치를 개혁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단체"라고 설명했다.

    노타이에는 최홍재(서울 은평갑), 하태경(서울 관악을), 강철환(비례), 김혜준(서울 마포을), 박상길(경기 파주), 원성묵(경기 안산시 상록을) 등  4.11총선 예비후보가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