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위, 각계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
  • 한나라당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대선에 대비한 대외협력위원회와 법률지원단 구성을 완료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각계 시민, 사회단체, 직능단체와의 실제 접촉이 가능한 인사들로 구성된 대외협력위는 당 위상제고 및 교류 활동을 통해 내년 총선과 정권 재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법률지원단은 내년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고소·고발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집권 후반기에 예상되는 야당의 무차별적 정치공세 등에 대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외협력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45명으로 꾸려졌다. 부위원장으로는 성윤환-배은희 의원, 탤런트 최란 서울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9명이 선임됐다.

    법률지원단은 주광덕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을 단장으로 이한성, 손범규 의원과 이기배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비롯해 5명을 부단장으로 하는 등 69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