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YTN> 캡쳐.
    ▲ 사진 = <YTN> 캡쳐.

    소양강댐이 5년 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위 조절을 위해서다.

    27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공단의 발표를 인용, “소양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입량이 늘고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늘 정오부터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천5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양강댐 관리공단은 하류 하천의 상황을 살펴 방류량을 조절하면서 홍수기 제한수위보다 수위를 낮출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소양강댐의 수문 개방은 1973년 소양강댐 건설 이후 13번째이며 마지막으로 수문을 개방했던 것은 지난 2006년 7월19일이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함에 따라 하류 북한강 수역의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도 수위조절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