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5일 국회서 서약식 개최
  • 자유기업원은 지난달 1일부터 국회의원을 상대로 포퓰리즘,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 서약을 받은 결과 의원 40명이 서약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등 34개 단체로 구성된 '포퓰리즘 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서약에 참여한 의원은 한나라당의 강길부, 강석호, 권경석, 권성동, 김금래, 김선동, 김성회, 김세연, 김영선, 김정권, 나경원, 나성린, 박상은, 박준선, 배은희, 성윤환, 손범규, 신지호, 심재철, 여상규, 유일호, 유재중, 윤영, 이경재, 이상권, 이은재, 이종구, 이철우, 이춘식, 임동규, 전여옥, 정양석, 조전혁, 주호영, 진성호, 차명진, 이두아 의원 등 37명이다.

    또 민주당 김우남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무소속 최연희 의원이 서명했다.

    서약한 40명의 의원 중 초선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재선 의원이 9명, 3선 의원은 1명, 4선 의원은 3명이다.

    시민단체연합은 5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포퓰리즘 입법 안 하기 서약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선동, 김영선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7명이 참석해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시민단체연합은 다음 달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상대로 서약을 받아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