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타 사토시 지음 '되살아나는 뇌의 비밀'
  • '뇌는 변하지 않는다?'

    지난 100년간 가까이 굳게 믿어온 이 절대적 상식이 최근 180도 바뀌었다.

    뇌과학자들은 "뇌 신경세포는 쉰이 되고 예순이 되고 일흔이 되어도 끊임없이 탄생하고 일상적인 활동으로 새로운 회로가 형성된다. 즉 뇌는 개인의 노력에 따라 놀라운 회복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또, 과학자들은 "현대인들은 편리함을 얻는 대신 뇌를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녹슨 머리를 쌩쌩하게 만드는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라"라고 권한다.

    책 '되살아나는 뇌의 비밀'의 저자는 하루 20~30분 정도를 투자해 몇 가지 습관만 바꾸면 뇌가 되살아나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되살리는 생활 실천법, 우울증을 고치는 생활 실천법, 뇌를 되살리는 생활 실천법 등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앞서 일본에서 화제가 된 이 책은 뇌의 노화 앞에서 속수무책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진다.

    특히 책에 소개된 긍정적이고 선순환하는 뇌회로를 갖기 위해 꼭 필요한 새로운 습관들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240쪽, 가디언 펴냄, 1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