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년 만에 초등졸업학력 취득 가능해 서울교육청, 15개 초교 등 31개 기관서 문자해득 교육 시작
  • 가정형편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무학력 성인을 위한 문자해득 교육과정이 서울서 4월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무학력 성인을 위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입학식을 교육기관별로 4월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운영을 시작하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서울시내 15개 초등학교와 16개 문해교육기관에서 4월부터 운영된다.

    육과정 이수자는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으며,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어 최소1년 만에 초등학교 졸업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4월말까지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상담과 평가를 거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교과부에서 중학교 과정 발을 완료하면 중학교 과정까지 확대 추진하는 등 성인학습자 계속교육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교육기관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동부교육청(면목초, 전곡초, 푸른시민연대) ‣서부교육청(마포초, 수색초, 마포평생학습관, 양원주부교실) ‣남부교육청(안천초, 도림교회지역사회봉사센터, 독산1동주민센터) ‣북부교육청(가인초, 마들주민회부설마들여성학교, 청목야간중고등학교) ‣중부교육청(교동초, 한국여성생활연구원) ‣강동교육청(가락초, 대명초, 신명실업학교) ‣강서교육청(등명초, 탈북민정착지원종합상담센터) ‣강남교육청(영희초) ‣동작교육청(삼성초, 신우초, 관악구평생학습관) ‣성동교육청(동명초, 동부밑거름학교, 성동문화원, 세종한글교육센터) ‣성북교육청(숭덕초,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번동3단지종합복지관) 등 이상 31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