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데이비드 오, 2NE1 곡 재해석 '동반합격'
  • "위탄의 우승 후보 0순위", "제2의 존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위탄)'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데이비드 오가 파이널 라운드마저 통과, 방시혁의 멘토스쿨에 입학하게 됐다.

  • 25일 방송된 '위탄'은 '멘토스쿨' 입학을 앞두고 34명의 도전자들이 마지막 오디션을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들은 각각 2인 1조로 팀을 구성, 자신이 가진 개성과 상대방의 스타일을 조화시키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만 했다.

    데이비드 오는 조형우와 파트너를 이뤄 걸그룹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각색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통해 빠른 댄스곡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바꿔부르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노래가 끝나자 김태원은 "당장 두 사람이 팀으로 활동해도 될 것 같다"는 극찬을 남겼고 방시혁은 "그동안 두 사람이 늘 기대에 못 미쳐 기분이 안 좋았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며 호평을 내렸다.

    이후 신승훈과 이은미가 조형우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조형우는 이은미 대신 신승훈을 선택했고, 데이비드 오는 무려 4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멘토 제안을 받았으나 결국 방시혁을 자신의 멘토로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선 ▲김정인 이미소 데이비드 오 노지훈은 방시혁, ▲조형우 윤건희 셰인 황지환은 신승훈, ▲양정모 이태권 손진영 백청강은 김태원, ▲권리세 김혜리 이진선 박원미는 이은미, ▲김한준 정희주 안아리 백새은은 김윤아의 선택을 받아 각각 멘토스쿨에 입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