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북한 민주화 촉구대회
  • ▲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정일 교수형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뉴데일리
    ▲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정일 교수형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뉴데일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라이트코리아, 녹색전국연합, 미래청년연합 등 시민단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종북세력 척결 및 북한민주화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북 66년 독재에는 침묵하면서 3년 된 민선 정권을 타도하자고 하는 자들은 민주화를 말할 자격이 없는 반민주 폭동 세력"이라며 "북 세습 독재를 종식시키고 북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 독재정권을 두둔하는 종북좌파세력부터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출범 3년동안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종북좌파 척결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사사건건 발목을 잘히고 있다"며 "사회 각 분야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종북세력들을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부터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면서 국가와 정부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 ▲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서도 북을 규탄하기는 커녕 감싸면서 정부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헐뜯는 정당, 단체는 대한민국 안위를 위해 사라져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남은 2년동안 대한민국 안보와 체제수호를 위해 종북좌파세력을 발본색원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데일리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서도 북을 규탄하기는 커녕 감싸면서 정부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헐뜯는  정당, 단체는 대한민국 안위를 위해 사라져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남은 2년동안 대한민국 안보와 체제수호를 위해 종북좌파세력을 발본색원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봉 대표는 이어 "종북 좌파 척결을 위해서는 좌파정권이 축소, 폐지한 대공기능을 복원,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좌파정권이 중단한 대북방송, 전단살포 등 대북심리전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단체는 김정일을 '지구상 최악의 독재자'로 지목하고 교수형 퍼포먼스를 가져 지나가던 외국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