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인 데이에 맺은 부부 관계로 생긴 아이의 생일이 11월 11일이 될 확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 ▲ CNN 웹사이트 캡처화면
    ▲ CNN 웹사이트 캡처화면

    특히 올해 한국의 경우 이날 출생한 아이의 주민등록 앞자리 번호는 111111이 된다.

    CNN은 최근 보도를 통해 미국 산부인과 병원에 2011년 11월 11일에 아이를 낳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모들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발렌타인 데이 즈음에 성관계를 갖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11일에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언제 부부관계를 하는 것이 좋은지를 묻는 상담전화가 늘고 있다.

    미국 뉴욕대학 산부인과 센터의 제이미 그리포 박사는 이에 대해 “아이 엄마의 생리주기가 일반적으로 28일일 경우 2월 18일에 부부 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좋다”며 “하지만 사람에 따라 생리 주기가 수시로 변하는데다 임신 기간도 정확히 40주가 아닌 경우가 있어 18일 전후로 관계를 갖는다면 11월 11일에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듯 하다. 그리포 박사는 “예를 들어 14일인 발렌타인 데이에 관계를 갖더라도 11월 11일에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