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MWC에서 모델 공개할 것”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의 후속제품인 갤럭시S2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은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1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갤럭시S의 후속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 삼성전자의 갤럭시S 후속제품이 내댈 열리는 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 갤럭시S ⓒ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 후속제품이 내댈 열리는 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 갤럭시S ⓒ 삼성전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의 후속작이 될 갤럭시S2는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진저브레드 기반으로 한 최고의 사양이 되기 때문이다. 슈퍼 아몰레드를 뛰어넘는 디스플레이(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와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삼성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 삼성은 갤럭시S2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등을 포함한 전략 제품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윈도 모바일폰인 옴니아에 대한 고객 불만에 대해서는 "열심히 만들었지만 OS의 한계로 현재의 스마트폰 기능을 제공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하면서 "옴니아 고객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는데 사내에서 입장이 정리되면 고객들을 상대로 공식 입장을 드릴 날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은 올해 스마트폰의 컨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