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한 해병대원들에게 깊은 애도
  • 23일 오후 서해안 연평도를 겨냥한 북한 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해병대 연평부대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 등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는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해병대 출신 배우 정석원(사진)이 후배 장병들의 전사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정석원은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 화가 난다. 하지만 전쟁은 아니다 절대..."라는 글을 올리며 "생각할수록 분하다. 해병 후배님 서정우,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연평도 주민들, 부상 당한 군인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라고 밝혀 후배들의 전사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정석원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유상봉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