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아시안게임 이어 개인추발 대회 2연패
  • ▲ 한국 사이클의 간판스타 장선재가 14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4㎞ 개인추발 결승 1라운드를 마친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장선재는 1라운드에서 4분26초089 만에 결승선을 끊어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 한국 사이클의 간판스타 장선재가 14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4㎞ 개인추발 결승 1라운드를 마친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장선재는 1라운드에서 4분26초089 만에 결승선을 끊어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한국 사이클의 간판스타 장선재(27·대한지적공사)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사이클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장선재는 14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4km 개인추발 결승에서 4분30초298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선재는 전날 예선에서 4분27초992를 기록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날 오전 결선 1라운드에서는 4분26초089를 기록 하루 만에 기록을 2초 가까이 단축하기도 했다.

    이로써 장선재는 3관왕에 올랐던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개인추발 2연패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금 입증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