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 추석 전국서 4949만명 대이동
  • 정부는 이번 추선 연휴 기간 모두 494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 ▲ 귀성 체증ⓒ연합뉴스
    ▲ 귀성 체증ⓒ연합뉴스

    국토부는 최근 경기 호전에 따라 심리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작년 추석 대비 귀성객이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해양부는 올 추석의 경우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하여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별 교통량 분포는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연휴 가운데 귀성 시에는 추석 전날(9월 21일, 화) 오전, 귀경 시에는 추석 당일(9월 22일, 수)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시는 서울~대전 4시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서울~목포 6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귀경시는 대전~서울 4시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1.1%, 버스 13.6%, 철도 4.1%,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와 0.6%로 조사되었으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4.4%, 서해안선 15.9%, 중부선  9.6%, 영동선 7.3% 순이었다.

    정부는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매체를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