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국TV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제작자였던 폴 쉐어링 감독의 영화 <엑스페리먼트>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두 주인공의 연기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포레스트 휘태커(좌)와 애드리언 브로디(우) ⓒ 뉴데일리
    ▲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포레스트 휘태커(좌)와 애드리언 브로디(우) ⓒ 뉴데일리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히어로 ‘애드리언 브로디’

  • ▲ 애드리언 브로디 ⓒ 뉴데일리
    ▲ 애드리언 브로디 ⓒ 뉴데일리

    2003년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로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여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애드리언 브로디.

    <킹콩>, <씬 레드라인>, <빌리지>, <다즐링 주식회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SF 판타지 스릴러 <스플라이스>, 액션블록버스터 <프레데터스>와 충격 실험 영화 <엑스페리먼트> 총 3편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영화 <엑스페리먼트>에서 애드리언 브로디(트래비스)는 자신의 윤리적 신념에 행동하며 이상주의와 평화주의를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감옥실험 죄수역할의 리더로 나와 교도관 역할의 리더 포레스트 휘태커(배리스)와 대립관계에 놓이면서 서로 첨예한 연기대결을 펼쳤다.

    또한 한계에 다다라가는 트래비스의 모습을 자신의 장기인 탁월한 심리 묘사와 사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어떤 배우로도 대체될 수 없는 그만의 무게감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이 보다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는 없다 ‘포레스트 휘태커’

  • ▲ 포레스트 휘태커 ⓒ 뉴데일리
    ▲ 포레스트 휘태커 ⓒ 뉴데일리

    포레스트 휘태커는 <행복을 찾아서>의 윌스미스, <블러드다이아몬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제치고 2007년에 <라스트킹>에서 독재자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배우의 역할 뿐만 아니라 1995년 휘트니 휴스톤 주연의 영화<사랑을 기다리며>를 직접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 받았다.

    이후 1998년 산드라 블록 주연의 <사랑이 다시 올 때>, 2004년 케이티 홈즈 주연의 <대통령의 딸> 등 총 세 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만들고 있다.

    이번 영화 <엑스페리먼트>에서는 어린 시절 늘 무시당하고 어머니에게 맞고 자랐던 그가 감옥 실험에서 교도관 역할의 리더를 맡게 되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권력에 빠져들어 강한 권력에는 순응하지만 약한 권력에는 사디스트적인 성격을 보이는 감옥실험 교도관 역할을 맡으면서, 그간 8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쌓은 연기의 내공을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교도관 역을 통해 폭발적으로 보여준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의 영화 <엑스페리먼트>는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실제 있었던 실험 사건이다.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교도관과 죄수로 분한 24명의 실험 대상들의 대립과 반목, 갈등을 숨쉴 틈 없는 긴장감을 함께 선보이며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8월 1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