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수지가 6년 만에 방송에 나와 딸 비비아나(사진)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강수지는 일곱살이 된 딸 비비아나를 셀프카메라에 담아 공개, 주위를 놀라게 했다.

  • ▲ ⓒ KBS 방송 캡처
    ▲ ⓒ KBS 방송 캡처

    비비아나는 "엄마 아빠가 있고, 집이 있고, 먹을 것이 있어 행복한 아이"라고 스스로를 말해 나이와는 다르게 속이 깊은 모습을 보였다.

    강수지는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항상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려 한다. 비비아나가 혼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딸에게 존경받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모녀간의 애뜻한 정을 드러내기도.

    '보라빛 향기' '시간속의 향기' 등으로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강수지는 지난 2001년 5월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한 뒤 성격차이를 이유로 2006년 말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