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순정만화를 드라마화해 방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가 10대 여성 팬들의 도움으로 일단 성공적 출발을 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펏 방송된 '꽃보다 남자' 시청률은 14.3%였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13.7%였다. 이는 같은 방송의 이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현빈 송혜교 주연)의 첫 회 시청률 7.7%와 비교하면 아주 높은 수치다.

    첫 회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드라마 게시판에서 대체로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일본의 원작 만화와 KBS 드라마 주인공들을 비교하는 등 드라마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만든 '꽃보다 남자'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꽃미남 4인방을 일컫는 F4 멤버들은 국내에까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판 F4는 배우 이민호, 그룹 SS501 김현중, 배우 김범, 보이밴드 T-Max의 김준이 나온다. 이들은 각각 원작에서의 츠카사(한국판 구준표), 루이(한국판 윤지후), 소지로(한국판 소이정), 아키라(한국판 송우빈) 역을 맡는다.